제주도, 기업·단체 대상 ‘반려해변 입양’ 확대 총력
제주도, 기업·단체 대상 ‘반려해변 입양’ 확대 총력
  • 바다야
  • 승인 2023.10.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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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해변·26개 기업·단체, 반려해변 입양 활동 중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변 관리에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반려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 (반려해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해변 입양’프로그램으로 기업·단체·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제도로 2020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됨

 

 2020년 3개 기업·단체가 3개 해변 입양에 시범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8월 현재 26개 기업·단체가 13개 반려해변을 입양해 관리하고 있다.

 

 반려해변을 입양한 기업·단체는 저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반려해변을 관리하고 있다.

 

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입양한 제주관광공사가 우수상을, 한경면 엉알해변 및 검은모래해변을 입양한 (재)카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진에어가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더 많은 기업·학교·단체 등이 반려해변을 입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민간 자율참여 해변관리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제주의 청정 해양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 학교 및 단체의 반려해변 입양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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