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이 편리한 벨트형 구명조끼 무상 지원한다
착용이 편리한 벨트형 구명조끼 무상 지원한다
  • 최용수
  • 승인 2023.07.20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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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내 작업 중에도 상시 착용 가능,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 취약선박 350여 척에 우선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상에서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구명조끼를 개발하고,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 350여 척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구명조끼는 부피가 크고 착용했을 때 움직이기가 어려워 조업 및 선상작업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선박 추락사고 발생* 및 인명 피해의 우려가 높았다.

 * (어선) 최근 5년(‘18~’22년) 안전사고 인명피해(사망·실종) 255명 중 89명(35%) 해상추락 발생, 사망자(61명) 중 44%(27명)가 구명조끼 미착용 (비어선) 최근 5년(‘18~’22년) 안전사고 인명피해(사망·실종) 64명 중 14명(22%) 해상추락 발생, 사망자(11명) 55%(6명)가 구명조끼 미착용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구명조끼의 개선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중에도 상시 착용이 가능한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 하여 지난 5월 형식승인까지 마쳤다. * △허리에 착용하는 벨트형(착용 편의성), △낚싯바늘에 잘 걸리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작업 편의성), △이물질이 잘 묻지 않고 잘 씻기는 소재(세탁 편의성) 적용 등

이 구명조끼는 해상 추락 시 위험도가 높은 나홀로선박(1~2인)에 우선 지원 하고, 이후 승선 인원이 적은 소규모선박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1인 조업어선→1인 일반선박→2인 일반선박→2인 조업어선 순(2023. 6.~11.)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된 구명조끼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켜줌과 동시에 선박 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현장에서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비롯한 선박 안전 관련 정책들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해사안전국 책임자 과장 최성용 (044-200-5810)

해사안전정책과 담당자 서기관 한승현 (044-20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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