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치유와 휴양의 바다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치유와 휴양의 바다로
  • 최용수
  • 승인 2021.12.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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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 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16일(목)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정계획인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보고하였다.

‘해양치유’는 바닷바람, 파도소리, 바닷물, 갯벌, 백사장, 해양생물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독일, 프랑스 등 서구권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일찍부터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 되어 왔으며, 코로나 이후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연안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 신산업 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완도, 태안, 울진, 경남 고성에 권역별 해양치유시범센터를 건립하고 있고, 2020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하는 등 법 제도 적인 기반도 마련하였다. 이번 계획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K-Marine Healing)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해양치유자원 검증을 통한 신뢰도 확보 ▲산업기반 구축을 통한 연안지역 성장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해양치유산업은 삶의 질을 중시 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연안·어촌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해양치유를 통해 달랠 수 있도록 이번 계획 수립을 발판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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