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복리마을회 매립장 진입로 봉쇄 따라 19일부터 적용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5시 구좌읍 동복리 마을에서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진입로를 봉쇄함에 따라 19일부터 불연성 폐기물 반입을 일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 동복리 마을회는 2023년부터 운영 예정인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권을 요구하고 있다.
❍ 이날 동복리 마을회는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권을 부여받을 때까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면서 매립장 진입도로를 중장비로 봉쇄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불연성 폐기물 반입을 일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 제주도는 행정시·읍면동에 긴급 상황을 전파하고, 환경자원순환센터를 출입하는 주요 사업장에도 매립장 봉쇄 관련 문자를 전송했다.
■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봉쇄 조치가 계속될 경우 쓰레기 처리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동복리 마을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봉쇄를 해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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