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9개 기관과 공동으로 4월 21일(수)부터 6월 21일(월)까지 ‘제8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공모전은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모델 및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총 221건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선박 충돌사고 예방 및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스마트 접현등*’ 제안 등의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 선박의 접안 속도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계측자료를 제공하여 야간, 안개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자가 생산 방식의 태양광 모듈을 접목하여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는 제품
이번 공모전은 ①아이디어 기획 ②제품 및 서비스 개발 ③빅데이터 분석 부문으로 나누고, 부문별로 해양·항만 물류, 해양 환경·기후·안전, 해양·어촌 관광·레저, 낚시·귀어·양식, 수산물 유통·안전 등을 주제로 한 사업모델 및 행정서비스에 대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6월 21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mof.go.kr/contest)을 통해 신청서 및 기획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하여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 뒤 최종 10개의 수상팀을 선정할 계획인데,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알릴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대상) 및 주관ㆍ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대상 5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화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후원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천할 예정이다.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해양환경공단
최장원 해양수산부 미래전략팀장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바라며, 향후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 요강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해수부 미래전략팀(044-200-5213~5214)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