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벌초·추석, 수도권-제주 왕래 최대한 자제해야”
원희룡 지사 “벌초·추석, 수도권-제주 왕래 최대한 자제해야”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09.07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대도민 메시지 발표 … 코로나19 재확산 차단방역 최우선 강조

청사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벌초 시즌과 추석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 도민의 제주 왕래 자제를 강력 권고했다.

 

❍ 이는 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각한 수준이고, 제주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원희룡 지사는 수도권 지역 제주도민들의 ▲벌초에 따른 고향 방문 ▲추석연휴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 원희룡 지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감염을 걱정해야 하는 두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추석은 가족·친척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지키고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아름다운 제주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청정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은 우리 시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를 잘 막아내야 다음 명절에는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면서, “방역의 성패는 도민과 관광객의 협력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도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