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에는 기온·습도 상승, 장마 등으로 위생 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각종 감염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근무 시간 : 평일 20시까지 연장, 주말 및 공휴일 09~16시까지, 24시간 연락체계 유지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기후변화에 따른 무더위와 장마철에 감염병 발생이 높으며, 학교, 직장 등의 단체급식 운영에 따라 집단발병의 가능성이 높다.
*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 패혈증, 장관감염증(설사감염병)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의 개학이 늦추어지고 있지만 강도 높게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학교 등교가 이루어지면 급식으로 인한 집단발병이 높아질 수 있어, 도내 보건소 6개소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 451개소를 지정·운영키로 하고, 일일감시를 추진한다.
❑ 이밖에도, 국·내외에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발생정보를 수시로 분석해 대도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아울러, 집단 환자발생시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 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환자발생시 신속대처 해나갈 방침이다.
❑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손 씻기와 물 끓여 마시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고열, 설사 등 증세가 발생할 때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1339에 신고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참고자료 : 1.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Q&A
2. 감염병 예방수칙
3. 올바른 손씻기 6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