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구정책 TF 5월부터 본격 가동
제주도 인구정책 TF 5월부터 본격 가동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05.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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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전문가․워킹 그룹으로 구성돼… 10대 혁신정책 구체화

기획조정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전문가와 행정 실무진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테스크포스(이하 TF)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인구정책 TF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반영된 △10대 혁신과제에 대한 사업 구체화 방안 △4+1 전략과제별 신규 과제 발굴 △인구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마련 등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한 시책 발굴을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제주도의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 TF는 전문가그룹과 행정실무진을 구성원으로 하는 워킹그룹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 전문가그룹은 신규 정책과제 발굴, 도민 공감대 형성 등을 중점 논의하고, 워킹 그룹은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 제주도는 지난 3월 「제주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2020년도 시행계획을 5월말까지 수립 중이다.

 

❍ 저출산에 대응한 장려 전략으로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 혁신 지원책으로 발표한 ‘Happy I 정책’에 대한 도민 선호도(주거·교육·교통) 조사* 시 수렴된 도민제안(120건)에 대해서도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설문조사) ‘20. 3. 30.∼4. 7. / 만19세∼만49세 도민 1,002명

- Happy I 정책 선호도(주거 37.2%, 교육 55.9%, 교통 6.9%), 인구정책 제안

 

❍ 아울러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인구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정책 브랜드화 사업을 시작으로 홍보 영상 제작 및 방송 캠페인 전개, 도민 대상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전국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전문가와 실무진이 적극 협업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인구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성 실장은 “이를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인구위기의 심각성과 인구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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