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 개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 개최
  • 이명욱 기자
  • 승인 2019.10.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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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교래리 일대서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제주의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를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삼다수 숲길 삼삼오오 걷기대회’라는 주제로 25일 오전 11시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개막식을 시작한다.

 

❍ 개막일에는 조천읍 풍물패 삼삼오오 길트임 공연과 쓰레빠 밴드 공연, 원스뮤직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요일 오후 4시부터는 소리길 국악공연, 숲의 움직임 무용공연, 잊혀진 계절 밴드 공연, 클래식 및 합창 등이 열린다.

 

❍ 부대행사로 교래 전종철 작가의 ‘제주 하늘을 그리다’ 전시회가 개최되며, 교래리의 아름다운 사진을 전시하는 ‘산전, 수전, 공중전’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 행사기간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한 미션을 완료한 탐방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원 상당의 교래 페이(PAY)가 제공된다.

 

❍ 교래 페이는 삼다수 숲길을 걷고,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1일 300명에 한해 교래리 마을 협력업체(식당,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쿠폰이다.

 

❍ 이 쿠폰은 기존 기념품을 단순 배포하는 방식을 벗어나 탐방객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의 협력업체들에서 쿠폰을 사용하게 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행사기간 중 지질, 생태 등에 대해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전문가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사)제주도 지질공원해설사협회에서 ‘지질공원 해설사와 삼삼오오 걷기’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매일 10시30분, 11시30분, 13시30분에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 삼다수 숲길은 1998년 제주개발공사와 교래리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숲길로, 2010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었다.

 

❍ 이번 삼다수 숲길 트레일은 지질공원 트레일을 숲길로 확대하는 최초의 행사로 지질공원의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

 

■ 세계유산본부 고길림 본부장은“앞으로 삼다수 숲길 트레일을 새로운 지질트레일 대표코스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도 참가자들을 이곳으로 초청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삼다수 숲길 트레일 행사_20191023.hwp (49 KBytes)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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