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와 해양조사 기술협력 MOU 체결
대한민국, 러시아와 해양조사 기술협력 MOU 체결
  • 강태욱 기자
  • 승인 2018.10.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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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러시아와 해양조사 기술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하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러시아 중앙군사박물관에서 현지시간 10월 16일(화)에 러시아 해군수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동해를 포함하여 북극항로 등에 대한 해양조사, 해도제작 등 항해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국가이며, 그 일을 러시아 해군수로국이 담당하고 있다.

  IHO 회원국인 한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IHO 회의에서 양국이 친분을 쌓아오면서 서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 IHO는 해양조사, 항행안전의 상호협력과 표준화를 목적으로 192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모나코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한국은 ’57년에 러시아는 ’77년에 가입하였고, 현재 89개의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한?러 양국은 해양조사분야 자료 수집·처리·분석 및 차세대 전자해도 등 항해간행물 제작·배포, 항해안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매년 양자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해양조사원 이동재 원장은 “해양조사원이 러시아 해국수로국과 MOU를 체결하여 항해안전 관련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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