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전원 구조
통영해경, 욕지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전원 구조
  • 이규식
  • 승인 2018.1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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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1일(화) 새벽 2시 15분경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침몰하여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1일(화) 새벽 2시 15분경 통영시 욕지도 서방 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 사천선적 연안복합어선 A(7.31톤, 승선원2명)호 선장 이모씨(55세)가 기관실에 소리가 이상하여 확인하니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고 있어 V-PASS (선박패스) SOS 버튼을 눌러 구조요청 하였다.

구조신호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항해중인 선박 대상 구조 협조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에 승선중인 선장 이모씨와 배우자 박모씨(55세, 女)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구조하였으며 곧이어 A호는 바다로 침몰하였다.

침몰로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A호는 지난 10일(월)오후 4시경 조업차 남해군 창선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해양에서 응급 사항 발생시 112, 119를 통해 해양경찰로 신고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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