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이통사 신규요금제도 저렴하게 출시한다

- 과기정통부, 중장기 로드맵을 위한 전담반도 구성 -

2018-12-13     이정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달(11. 22.) 열린 2차관 주재알뜰통신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알뜰폰에게 SK텔레콤의 저가(低價) 신규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폰 가입자는 올해 10월 현재 796만 명으로 작년(752만 명)에 비해 늘어났으나,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저가 요금제 출시로 인하여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최근 출시한 ‘T플랜 스몰 (3.3만원, 데이터1.2GB)’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알뜰폰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뜰폰의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하는 전담반을 운영한다. 학계, 알뜰통신사업자, 이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12인)으로 구성하여, 도매제공 등 제도 전반, 알뜰폰 자구책을비롯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