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의미, 내 손으로 만들면서 온라인으로 배워요. |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온택트 생물다양성 체험교실 확대 운영 - |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5월부터 지구온난화를 멈추고 생물들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배우는 ‘온택트 생물다양성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영상 수업과 만들기 체험활동이 포함되어, 40분 동안 교사와 학생의 자율적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 유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 교육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부(054-530-0766)로 문의하면 된다.
□ 올해는 ▲씨앗 속 여행하기 ▲멸종위기종 구출대작전 ▲기후변화와 생물지표종 ▲신기하고 오싹한 공생이야기 ▲생물주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feat. 나고야의정서) 등 교과과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이 추가 제작되었다.
○ 특히, ‘생물주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feat. 나고야의정서)’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구상나무‘가 우리나라의 고유종임에도 불구하고 사용료를 받을 수 없었던 사례를 살펴보며, 생물주권의 중요성을 상황 극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 또한, 영상을 시청한 후 ‘아무씨앗 챌린지’, ‘씨앗 타임캡슐 챌린지’ 등 수업과 관련된 만들기 키트를 스스로 제작하고, 결과물을 가상 게시판(패들렛)에 올려 전국의 학생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작년 교육에 참여했던 선생님은 ‘생물주권이나 생물다양성과 같이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학생들이 배운 것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서 체득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다’라고 응답했다.
□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은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의 참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과서와 연계하여 개발하고, 생활 속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교육 서비스를 계속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