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 마시는 수돗물, 엄격하게 검사·평가한다
제주도민이 마시는 수돗물, 엄격하게 검사·평가한다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1.04.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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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돗물평가위원회 주관 도내 정수장 16개소·마을상수도 4개소 60개 항목 수질검사 실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평가위원회 평가·심의 거쳐 홈페이지·언론 공표 예정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9일 도내 정수장과 마을상수도에서 생산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 확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 주관으로 학교 음수대 수도꼭지에서 채수한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도민이 마시는 수돗물 수질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연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위원회는 대학교수, 시민단체, 일반 수요자, 청년 수요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 위원회에서는 △수질검사 결과 평가 및 공표 △검사대상 및 검사지점 20개소 선정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다양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우선 상수도를 통해 음용 목적으로 공급되는 물에서의 미생물 함유 여부 및 먹는 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정준범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수돗물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돗물 시료를 채수했다.

 

❍ 수질검사 대상은 조천초등학교 음수대 등 총 20개소로 도내 정수장 16개소와 마을상수도 4개소에서 생산·공급되는 급수구역 내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채수를 완료했다.

 

■ 수돗물 시료를 채수한 후에는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직접 확인·봉인해 외부 전문기관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분석 의뢰할 계획이다.

 

❍ 분석기관에서는 먹는 물 수질기준항목(60개)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결과 통보까지는 30일 정도가 소요된다.

 

■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5월말 수돗물평가위원회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 및 언론에 공표할 계획이다.

 

■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돗물평가위원이 직접 참여해 채수하고 외부기관에서 분석하는 수질자료이므로 객관적인 검증자료로 평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이어 “앞으로도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수도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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