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노량진 수산시장 원산지 관리실태 현장 점검
문성혁 해수부 장관, 노량진 수산시장 원산지 관리실태 현장 점검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1.04.1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2일(월) 수산물 원산지 관리 및 단속 실태 등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다.

 

  이번 문 장관의 노량진 수산시장 현장 방문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의 처분 방식으로 일본 정부가 해양 방출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문 장관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장의 원산지 관리 현황,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의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원산지 단속 및 수입유통이력관리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수품원에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원산지 단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등 국민 참여도 확대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하기 위하여 전국 연안 해역에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하여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성 핵종을 매년 모니터링 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감시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작년에 이미 항만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정점 7개소를 추가하여 감시망을 촘촘히 하였고, 올 해부터는 동·남해 및 제주해역 등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조사 횟수를 늘려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비하여 방출 전·후의 우리 바다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조사 중이다.

 

  * (조사 정점) ‘19년 32개소 → ’20년 39개소, (조사 횟수) 동·남해 및 제주해역 ‘20년 4회 → ’21년 6회(그 밖의 해역은 연 2회 조사)

 

  이와 함께, 해수부는 방사성물질로부터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입수산물 원산지 단속, 유통이력관리 외에도 꽁치·명태 등 회유·저서성 품목, 미역·다시마 등 다소비 품종 등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40여 종에 대하여 방사능 검사*를 면밀하게 수행하고 있다.

 

  * 총 2,689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20), 모두 기준치 이내 적합 판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