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항만으로의 변화 , 이제 시작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항만으로의 변화 , 이제 시작합니다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1.03.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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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 「 항만공간 정비 계획 」 수립 착수 , 지역과 함께 하는 항만 기대 -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항만공간이 배후도시에서 보다 중요한 주요 공간 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항만이용자와 일반시민들이 항만공간을 더욱 편 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 항만공간 정비계획 * ’ 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

 

   * 용역개요 : ( 용역비 ) 996 백만원 , ( 용역기간 ) 2021. 3.~2022. 6., ( 과업범위 ) 대상후보지 선정 , 중장기 계획 및 전략 수립 등

 

   항만은 항만 ? 해운산업 일자리 창출 , 항만하역업 등 연관 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나 , 항 만의 특성상 교통 혼잡 등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지역주민들에 게는 다 소 거부감이 느껴지는 시설로 인식되는 면이 있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는 항만을 장기적으로 잘 운영하기 위해서 항 만의 부정적인 측면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특히 , 유럽 ? 북미 등에서는 항만과 배후도시를 조화롭게 성장시키면서 항만공간이 지역사회의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항만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이러한 흐름에 맞춰 , 해양수산부도 ‘ 항만공간 정비계획 ’ 을 수립하여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 항만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전국 무역항 및 연안항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 , 항만이용자 만 족도 , 관련기관 및 수요자 의견 , 관련 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 항만 10 여 개소를 선정하고 , 지역 생활과 밀접한 항만 지원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지원시설은 항만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여객 등 승 ? 하선 시설 , 휴게시설 , 주차장 등과 친수공간인 해양공원 , 해양 체험장 및 산책로 , 경관시설 등이다 .

 

   해양수산부는 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2022 년까지 10 여 개 항만에 대한 항만공간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 2023 년부터 2027 년까지 단 계적으로 시설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항 만공간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 항만과 배후지역의 인프라뿐 만 아니라 항만환경도 개선되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철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 내년까지 항만공간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마련하여 지역과 항만이 함께 발전하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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