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앱 ‘ 해로드 ‘, 더 강력한 해양안전 기능으로 새 무장 !
국민앱 ‘ 해로드 ‘, 더 강력한 해양안전 기능으로 새 무장 !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1.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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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추락사고 자동신고 기능과 더욱 빨라진 앱 실행속도 장착 -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해양안전에 필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는 ‘ 해로드 ( 海 Road) 앱 ‘ 의 기능을 향상시켜 3 월 2 일 ( 화 ) 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해로드 ’ 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위치를 전자해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내 위치도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App) 으로 , 2014 년 8 월부터 서 비스를 시작하여 낚시 ? 요트 ? 레저보트 등 해양레저 이용자 안전을 위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 주요 기능으로는 긴급 구조요청과 최신 전자해도를 이용한 항해보조 , 해양기상정보 제공 기능 등이 있다 .

 

   지난해 ‘ 해로드 ( 海 Road) 앱 ’ 을 이용하여 긴급 구조된 인원은 428 명에 이르며 , 2015 년 첫 통계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구조 인원 * 이 1,105 명에 이르는 등 해로드 앱은 해상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 (‘15) 9 명 → (’16) 12 명 → (‘17) 102 명 → (’18) 252 명 → (‘19) 302 명 → (’20) 428 명 / 해경청 제공자료

 

특히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인 ‘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을 중시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 해로드의 편리한 레저활동 지원기능과 해상 안전 기능의 유용성이 부각되어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7 만 건에 이르는 등 대표적인 해양안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번에 선보일 해로드 앱 버전 4.0 은 전자해도 스트리밍 ( 분배 ) 기능을 개량하여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도록 개선하고 , 대형선박이 통항하는 항로에 진 ? 출입하는 경우 해상교통관제센터 (VTS) 에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알림 기능을 추가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 또한 , 그동안 10 해리 이상 ( 약 18km) 먼 거리에서 레저보트 등 수상레저 활동을 할 경우 PC 를 이용하거나 직접 해경 파출소에 방문해서만 출항신고가 가능했 는데 , 이번 앱에 신고기능을 연계하여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출항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

 

   또한 나홀로 조업이나 낚시 , 레저객의 해상 추락 사고를 대비해 해로드 앱과 연계하여 작동하는 자동신고장치 ( 해로드 세이버 ) 를 개발하여 시범 보급할 예정으로 , 익수자 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정화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해로드 앱을 통해 바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 “ 이라며 , ” 아울러 , 해로드 앱의 해양안전 기능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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