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꽁치젓갈 널리 알린 김헌목 씨 등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멸치·꽁치젓갈 널리 알린 김헌목 씨 등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12.3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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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 2020 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및 인재육성 유공자에 장관 표창 수여 -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2020 년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해양수산 분야 후계 인력 육성 유공자들을 선정하고 ,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인증서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란 창의적인 발상 ,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개발 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해양수산인으로 , 1999 년부터 올해까지 총 232 명이 선정된 바 있다 .

 

올해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는 그간 생소하게 여겨졌던 멸치 · 꽁치 젓갈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헌목 씨 (47, 대상 ) 를 비롯하여 , 새꼬막 가공 기술을 개발한 강성원 씨 (43, 최우수상 ) , 간편 수산물 요리세트를 개발한 이현진 씨 (41, 우수상 ) , 전복빵 등 수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상용화에 앞장선 조홍주 씨 (36, 4 등 ) 등 4 명이 선정되었다 .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50 만 원 ,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100 만 원 , 우수상 수 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50 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 4 명의 수상자 모두에게 인증서가 함께 수여된다 .

 

   아울러 , 올 한 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인재육성 유공자로는 총 6 명이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 이에 대한 표창은 이전부터 있었으나 , 2017 년부터 해양수산 인재육성 유 공자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여 올해까지 총 24 명의 유공자가 선정되었다 .

 

   올해 수상자는 ▲ 해양 분야 영어교재를 집필하고 수산계 고등학교 평가 지침서를 개발한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이종호 교사 , ▲ 제주 해양환 경 및 어장학 등 강의와 해녀공동체 교육을 위해 노력한 제주해양수산 정책포럼 김상현 사무국장 , ▲ 귀어인 , 신규 창업자 , 수산계 고등학생 대상 현장 교육 지원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해양수산신지식인 연합 회 오덕영 교육부회장 및 임호 조직관리이사 , ▲ 귀어인 및 신규 어 업인 대상 경영지도 및 전문가 양성에 기여한 아쿠아시스 이상철 대표 , ▲ 귀어희망자 , 어촌지도자 , 수산업경영인 대상 교육을 추진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 구소 김윤석 주무관이다 .

 

   변혜중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 코로나 이후시대에 올 변화를 혁신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신지식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라며 , “ 이번에 선정된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인재육성 유공자 여러분들이 해양수산업 혁신과 인력 양성에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주길 바 란다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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