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김웅서)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11월 23일 「SNU 10-1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이를 통한 국가 해양과학기술력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다.
* 「SNU 10-10 프로젝트」 : 서울대학교가 ‘10개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지원·육성하는 핵심 중점사업으로, 2020년 4월 지구환경과학부를 포함한 7개 분야를 우수학문 분야로, 생명과학부를 포함한 8개 분야를 잠재학문 분야로 선정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구환경과학은 물론, 극지과학, 조선해양공학 등 다양한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 및 교육기회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해양과학문화·교육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지구환경과학 Global Data Hub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지구환경과학 AI 경진대회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KIOST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인 서울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관련 연구분야의 국가적 수준 향상과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웅서 원장은 “양 기관이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함으로써 해양과학연구 및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뛰어난 연구·교육 역량을 사회 현안과 결합하여 학·연 간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