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초서 명가 초청『매계 영주십경전』서예전 개최
민속자연사박물관, 초서 명가 초청『매계 영주십경전』서예전 개최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07.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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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두 번째‘박물관 속 갤러리’ 운영

민속자연사박물관

초서 명가 초청『매계 영주십경전』서예전 개최

민속자연사박물관 두 번째‘박물관 속 갤러리’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올해 두 번째 ‘박물관 속 갤러리’ 초청 전시로 『매계 영주십경전』을 6월 30일(화)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영선, 양상철, 정웅표 3인은 한국 서예의 초서 명가로서 묵향으로 인연을 맺어 지내오다, 코로나19로 일상을 시름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작품 전시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었다.

❍ 전시주제는 매계(梅溪) 이한우(李漢雨)의 영주십경(瀛洲十景)으로 행초서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매계는 조선말 추사 김정희로부터 배움을 구한 제주 출신의 선비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읊은 영주십경을 품제하고 시를 남겼다.

❍ 전시 기획과 작가 섭외를 담당한 양상철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영주십경의 원형과 제주의 자연유산과 문화품격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또한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붓끝으로 제주의 자연과 풍광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오신 세 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제주도 문화예술 활동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전시실 중간에 위치한 쉼터인 ‘박물관 속 갤러리’ 공간을 일반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8월말에는 제주의 자연자원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1. 전시 초청 작가(왼쪽부터 김영선, 양상철, 정웅표)

사진 2. 고수목마 / 각 50x45cm / 3인 합작

사진 3. 영실기암 / 40x40cm / 김영선

사진 4. 녹담만설 / 33x33cm / 양상철

사진 5. 사봉낙조 / 40x40cm / 정웅표

 

※ 담당자 김완병 학예연구사 064-710-7704.

 

 

민속자연사박물관, 초서 명가 초청『매계 영주십경전』서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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