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코로나19 감염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안정적 물류체계 유지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한·중·일, 코로나19 감염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안정적 물류체계 유지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06.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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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 29일(월) 오후 4시30분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8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 특별세션’에서 한·중 · 일 3국이  교통물류 분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도 원활한 국제 물류체계를 유지하는 데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과 미노리카와 노부히데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 다이 동창 중국 교통운수부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① 그간 한 · 중 · 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서 다뤄진 국제 물류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협력할 것, ②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의 물류 분야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사례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 ③ 각국의 방역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원 등 필수 물류 운송 인력의 이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 ④ 원활한 국제물류 운송과 교역 촉진을 위해 국제기구 내 논의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 · 중 · 일 3국은 오늘 합의한 공동선언문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급 논의를 지속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개최될 ‘제8차 한 · 중 · 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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