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10시를 기해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늘부터 노무라입깃해파리 대책본부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동쪽해안에서 발생하여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해역으로 유입되며 촉수는 강한독성을 갖는 해파리 종류이다
○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대책본부」는 20명 4개 상황반으로 구성됐다.
○ 이를 통해 어업인 피해예방 지도와 각종 상황처리, 해파리 피해저감 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어업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해파리 제거 및 복구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 이와 함께 제주도는 주의 특보가 발령된 제주~남해안 해역과, 제주~고흥해역에 어업지도선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반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및 입수통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한편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해파리가 국지적(1개 시․군․구 이상)으로 발견(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이상/100㎡,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 이상/100㎡)되고,
○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률이 20%를 초과해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해양수산부「위기대응 매뉴얼(2019. 7.)」’에 근거해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령한다.
■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 및 해수욕객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해파리 발견시‘해파리 신고 웹’(스마트폰 검색엔진 해파리 신고 검색 → 해파리 신고 Web 바로가기 클릭 → 해파리 신고 웹 연결)이나 해파리 대책본부(710-3245)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