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섬 일대‘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본격 추진
서귀포시 문섬 일대‘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본격 추진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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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해양레저체험센터 건립

해양수산국 기본이미지 1

ㅁ 제주의 해양레저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게 될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ㅁ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적인 스킨스쿠버 명소인 서귀포시 문섬 일대를 해중경관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에 있고 주민설명회 및 공유재산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적극 이행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문섬 일원과 서귀포항만(서귀동 758-2외 1필지) 부지에 총 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억 원·도비 200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해양레저체험센터 건립과 해상다이빙 및 선박 계류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 서귀포항만 내 건립될 해양레저체험센터는 연면적 4,500㎡, 지상 4층 규모로 예정됐다.

- 초급 다이빙 및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실내 다이빙 체험교육장, 서핑보드 체험장, 해양레저 전시 홍보관, 강의실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 또한, 육상시설물의 안전과 해상다이빙 및 스쿠버 체험의 공간 마련을 위한 외곽시설 설치 및 문섬 다이빙 포인트로의 이동을 위한 간이 선박 계류시설도 설치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항만구역 내 해양레저체험센터와 선박 계류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계획을 해양수산부에 승인 요청한 상태이며, 건축물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도 도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ㅁ 추후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에서 사계절 내내 실내·외에서 해양레저체험이 가능하게 되며, 문섬과 서귀포항 주변 해양레저 관련 관광상품과 연계한 해양레저복합단지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되어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ㅁ 한편, 서귀포시 문섬 일대는 2018년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해중경관이 우수하여 해양레저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에 해중경관지구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18.12월)되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ㅁ 제주특별자치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문섬과 서귀포항을 연계하여 해중·해상 경관을 아우르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해중경관지구를 조성하여 제주의 해양레저의 랜드마크로 이용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도는 앞으로도 주민설명회 추가 개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하여 최적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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