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교육청, 등교수업 대비 코로나19 공동 대응
제주도-도교육청, 등교수업 대비 코로나19 공동 대응
  • 이명욱 기자
  • 승인 2020.05.2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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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시 관용 차량으로 즉시 이송‧ 추진… 역학조사반도 즉각 투입

제주지역 학생·교직원 중 타 지역 방문 이력자·의심증상자 우선 검사… 고3부터 순차 시행

제주 1

❑ 앞으로 제주지역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는 119 및 보건소 구급차를 활용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다.

 

❍ 학생들은 부모를 동반한 귀가가 원칙이나 제주도와 교육청은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의 관용 차량 등을 이용해 바로 격리 조치를 진행하는 후송 체계를 마련했다.

 

❍ 아울러 보다 빠른 검체 채취를 위해 관할 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 및 워크 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고3 수험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 코로나19 실무대응TF팀’을 구성하고, 이 같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감염 제로를 위해 실무진 중심의 TF팀을 구성하고, 학교의 안전책임관인 교감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에 돌입했다.

❍ 1팀 3반 16명으로 구성된 실무대응TF팀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과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필두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방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보건소-선별진료소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

 

❑ 이미 제주지역에서는 첫 등교 수업 대상인 고3학생들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 제주도는 도교육청의 협업해 학생 및 교직원 중 최근 14일 이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자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제주도는 앞으로도 일일 검사역량과 각 학년 등교 수업 일정을 고려한 단계별 검사 확대 시행을 준비 중이다.

 

❑ 특히 확진자 발생 시를 대비해 도 보건당국과 교육청 간 역할과 절차 등이 담긴 매뉴얼 또한 마련돼, 일선 기관과 학교에 안내가 이뤄진 상태다.

 

❍ 매뉴얼에는 학교에서의 코로나19 전파 차단활동 및 발열 등 의심 증상자, 확진자 발생 시 대응요령, 귀가조치, 역학조사반 구성 등 도-보건소-학교-교육청 간 역할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겨졌다.

 

- 매뉴얼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이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등교중지 및 자가 격리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반’이 즉각 투입돼 기초 역학조사와 현장 대응 등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관용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의 즉시 격리 및 신속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 제주도와 교육청은 신속한 수송 체계를 위해 운전자를 지정하는 한편, 차량 운영 교육과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마친 상태다.

 

❍ 제주도는 또한 각 학교 확진자 발생 시 역학 조사와 더불어 접촉자들에 대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동형 다목적양압부스를 각 보건소에 구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제주도-도교육청, 등교수업 대비 코로나19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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