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무료강좌) 운영
2019.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무료강좌) 운영
  • 정예진
  • 승인 2019.07.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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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토)∼11.10(일) 매주 토·일요일, 동·서부산권(총 2개소) 『재활힐링 승마』
7.13(토)∼12.28(토) 매주 토요일, 한마음스포츠센터 『아쿠아 재활 스포츠』
7. 2(화)∼12.31(화) 매주 화·목요일, 북구 문화빙상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장애인생활체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장애인 중 43.5%는 평균 운동시간이 3060 이하이고,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운동은 전체의 23.3%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태로 드러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오거돈)는 이러한 조사결과에 주목하여 일상운동을 통한 재활기회 제공,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질 향상, 사회활동 복귀 지원 등을 위한 목적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2019.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4,700여만원이며, 재원은 장애인고용지원금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이용해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힐링 승마 20, 아쿠아 재활 스포츠 120(3), 스피드 스케이팅 8명 등 모두 3개 종목 14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직접 방문, e-mail, 팩스를 통해 신청서와 복지카드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참여자는 신청서 접수순서(선착순)로 선정된다.

 

특히, 재활힐링 승마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부산권(기장 박실 승마장), 서부산권(김해 대동 승마랜드)으로 나뉘어 2개소에서 진행되며,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원예교실, 동물교감 활동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한마음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아쿠아 재활 스포츠는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종목으로 가족간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장애인·비장애인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영역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19.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장애인들에게 비용 부담없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그 순간 순간을 즐기는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재활 및 심리적 안정을 통해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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