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식중 홋줄이 끊어져 5명 사상
진해,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식중 홋줄이 끊어져 5명 사상
  • 이찬희
  • 승인 2019.05.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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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 환영행사중 홋줄이 끊어져 군인 1명 사망 4명 부상.
아덴만 해역 요트 구조를 하는 최영함 장면. - 해군
                                  아덴만 해역 요트 구조를 하는 최영함 장면. - 해군

 

오늘(24)일 오전 10시 15분경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이 입항 환영행사중 홋줄(입항시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 폭발하여 군인 5명이 사상하였다.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은 지난 2월 27일 소말리아의 아덴만 해역에서 유류부족으로 인해 포류하던 미국, 벨기에 요트 2척을 구조하고 오늘(24)일 복귀하여 입항 환영식을 하던 중 배 앞부분에 있던 홋줄이 '펑'소리와 함께 터져 해군 병장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사망을 한 군인은 전역을 한 달 앞둔 병장이였고, 부상자는 상병 3명 중사1명 이였다. 부상자들은 팔 또는 신체부위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5명 모두 최영함 갑판병과 소속이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군 수사기관이 확인 중에 있다.

이날은 최영함이 입항하며 환영행사가 열리는 날 이였으며 최영함 장병 가족들과 지인, 부대 관계자 등 8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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