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수산위원회 과학위원회 제주에서 열린다
북태평양수산위원회 과학위원회 제주에서 열린다
  • 정예진
  • 승인 2019.04.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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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3.~26. 개최, 꽁치 자원평가와 관리방안을 중점 적으로 논의할 예정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북태평양 수 산 위원회(NPFC * ) 제4차 과학위원회’가 개최 된다 고 밝혔다.

북태평양수산위원회는 북태평양 공해상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2015년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 한 8개국 ** 이 회원국으로 있다. * NPFC: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북태평양수산위원회 ** 회원국: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바누아투

이번 제4차 과학위원회는 취약해양생태계 * , 저층어업, 꽁치 분야로 나 뉘 어 4일간 열린다.
과학위원회가 우리나라 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심해성 산호, 해면 등이 서식하는 곳으로, 인간의 어업활동에 의해 쉽게 파괴될 수 있는 생태계

이 번 회의에서는 각 회원국의 조업현황과 더불어 취약해양생태계 지표 종과 보호종 자료 를 검토하고, 북태평양 꽁치 자원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 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태평양 꽁치 조업에는 별도의 할당량이 배분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자원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자 연안국을 중심으로 조업제한 요구가 제기되면서 올해 3월 회원국 공동으로 자원평가를 시 행한 바 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우리나라는 최근의 북태평양 해역 꽁치 공동 자원평가에 참여하는 등 북태평양 해역의 수산 자원 유지와 보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라며, “ 이번 과학위원회 회의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개요>


□ 설립 목적 : 북태평양 협약수역의 수산자원(저층어업 및 비참치어종)의 장기적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해양생태계 보호

□ 협약 채택일 / 발효일 / 기구 설립일 : ‘12.2.12. / ‘15.7.19. / ‘15.9.3.

□ 관리어종 : 참치류, 연어 및 명태를 제외한 기타 어종 (빛금눈돔, 북방돗돔, 꽁치, 오징어 등 약 10여개 어종)

□ 우리나라 조업현황 (‘18년) : 21,205톤(꽁치 20,759톤, 기타 446톤)

ㅇ ( 조업선) : ‘18년 기준 13척(꽁치 봉수망 12척, 저층트롤 1척)

□ 분담금 (‘19년) : 9,214,813 JPY(약 9,330만원 )

□ 협약수역 : 북태평양 북위 10도~20도 이북 공해수역(베링공해 및 EEZ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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