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블라디보스톡 바다 얼음 밑 방향찾기 대회 개최 - 바다야뉴스
제4회 블라디보스톡 바다 얼음 밑 방향찾기 대회 개최 - 바다야뉴스
  • 강보성 기자
  • 승인 2019.03.1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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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쿠버다이빙팀 종합우승

 

 

 

제4회 국제 얼음밑수중방향찾기대회가2019년 02월 21일 ~ 25일 4박 5일동안 겨울왕국 블라디보스톡에서 실시 되었다

한국대표로 원정대 총감독(TK레포츠: 도현욱 트레이너)를 비롯하여 정상훈트레이너, 표형근 트레이너, 나순옥강사, 김무열강사, 김육현강사, 오명숙님이 참가하여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한국 수중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해마다 열리는 "바다 얼음 밑 방향찾기 대회" 의 개요는 입수지점에서 머리가 들어가는 시점부터 시작해서 수중네비게이션(수중방향찾기)을 하여 정해진 두군데의 목표지점을 거쳐 출수지점까지 나오는 시간을 측정해 가장 빠른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서로가 격려하고 응원을 해주는등 경쟁의 긴장감보다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행사로 의식수준이 앞선 러시아 다이버들의 여유있는 진행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몇년째 대회를 참석하고 있는 베테랑 나순옥 강사는 여성부에 출전하여 여성 출전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기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3위를 달성하였다. 간발의 차로 거둔 성적이라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이번대회를 계기로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NDL 동부지사(National Dive League - Far East)와의 협약이 있었다.

수중스포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바다 수중환경보존운동,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정례화, 생활체육동호인 친목교류, 동해바다 수중생태 조사에 대해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 한국대표선수단은 협약과 관련해서도 협약서의 동해에 관한 표기 문제에서 ‘Japan Sea’로 되어 있던 부분을 ‘East Sea’로 변경을 하는등 대회와 더불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KUA&CMAS 강사인 김육현씨는 “앞으로 이런 협약처럼 전세계의 많은 다이버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로 인해 우리의 다이빙 기술, 문화, 인식 들이 많이 발전하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해마다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종합우승 및 국제적인 교류와 더불어 한국의 다이버 및 수중관련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회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 러시아 뉴스 소개영상-    출처 : 1tv.r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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