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미술가 작품과 미술계 이야기, 2019년 상반기「BMA시네마」운영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미술관은 상반기 문화가 있는 날(문화주간) 행사로 2월부터 7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립미술관 지하1층 강당에서 미술소재 영화 총 6편을 상영하는 ‘BMA시네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MA(Busan Museum of Art)시네마: 부산시립미술관의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BMA시네마는 관람객들이 미술가의 삶과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 예술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아트버스터(art blockbuster)*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며,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아트버스터(art blockbuster): 예술성을 갖추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
상영 영화는 ▲루브르 박물관 등 예술의 도시 파리의 명소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아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2월) ▲프랑스 화가 폴 세잔과 대문호 에밀 졸라의 40년 우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3월) ▲세기의 미술품 경매사가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베스트 오퍼>(4월) ▲구스타프 클림프의 작품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우먼 인 골드>(5월) ▲총 115명의 화가가 팀을 이뤄 수년동안 65,000프레임을 유화로 그려낸 대표적 아트버스터 <러빙빈센트>(6월) ▲고통속에서 예술을 피워낸 독일 표현주의의 선구자 ‘파울라-모더존 베커’의 인생을 담아낸 영화 <파울라>(7월)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미술 테마 영화 관람과 함께 수준 높은 전시작품도 만날 수 있는 문화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거나(☎740-4261)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