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자 2년 연속 2만명 넘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자 2년 연속 2만명 넘어
  • 이규식
  • 승인 2019.01.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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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등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연간 취득자가 2년 연속 2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21,241명이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에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2017년 21,596명에 이어 2년 연속 2만명 이상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수상레저 활동의 인기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15년 15,059명 → ’16년 16,511명 → ’17년 21,596명 → ’18년 21,241명
2018년 면허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종면허 취득자는 21,241명으로 전년 대비 1.6%(355명) 소폭 감소한 반면, 합격률은 2%(8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별 취득자는 일반1급 5,401명, 일반2급 14,308명, 요트 1,53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17%), 경남(14%), 전남(11%), 부산(10%),서울(8%) 순으로, 연령대는40대가 33%로 가장 높았다.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정기시험은 3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32개 조종면허시험장에서 총 557회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조종면허시험 일정은 1월 말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http://imsm.kcg.go.kr)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 문제가 수상레저기구 조종자의 안전운항에 실적적인 도움이 되는 문제로 개정ㆍ시행된다.
개정된 공개문제(700제)는 국민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 내 ‘Cyber 공부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통해 수상레저기구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지식과 조종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종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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