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원전 전반적 안전점검 위해 고리현장 방문
성윤모 장관, 원전 전반적 안전점검 위해 고리현장 방문
  • 이규식
  • 승인 2018.12.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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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 3.(월) 고리 원전 지역을 방문하여 최초 해체원전인 고리 1호기, 신규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 신규 가동전 원전인 신고리 4호기를 방문하여 현장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사․지역주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ㅇ 금번 방문은 에너지 전환정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원전 안전을 종합 점검하고, 원전해체 준비상황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ㅇ 성 장관은 ①고리 1호기가 신성장동력인 원전해체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②신고리 5·6호기는 안전하고 차질없이 계획된 일정 대로 건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③신고리 4호기는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여 규제기관 승인 이후 바로 시운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줄 것으로 당부하였다.

 □ 성 장관은 국내 최초의 상업용 원전으로 ‘17.6월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 현장을 방문하여 원전해체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 (고리1호기 해체절차) 해체계획서 인허가(’17.6∼’22.6) → 사용후핵연료 냉각· 반출(’17.6∼’25.12) → 시설물 본격해체(’22.6∼’30.12) → 부지복원(’31.1∼’32.12)

ㅇ 특히,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 본격 확대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서 원전해체 분야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ㅇ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요내용 >

◇ (국내역량 분석) 국제경쟁력 비교를 통한 국내 해체산업 역량 분석

◇ (원전해체 전략) 국내 원전별 해체 시나리오 분석, 해체로드맵 등 종합전략 마련

◇ (산업육성 과제) 국내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과제 도출

- 기술개발 로드맵, 인력 양성, 전문기업 육성 방안 등

- 국가별․지역별 진출가능 시장 분석 및 글로벌시장 진출방안 등

 □ 한편, 성 장관은 현재 약 40%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협력사 및 지역주민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신고리 5·6호기(1,400MW×2, APR1400) 추진경과/일정 : 건설기본계획 확정(’09.2) → 건설허가 신청(’12.9)·취득(’16.6)→착공(’16.6)→ 원자로 설치(’19.5)→ 연료장전(’21.8)→준공(5호기, ’23.3 목표)

ㅇ 성 장관은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은 원전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계획된 준공 일정(‘23년 3월)에 맞추어 건설공정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간담회에서 성 장관은 원전의 안전한 운영 및 핵심 경쟁력 유지를 위해, - 원전 중소기업 지원, 인력진출 경로 다양화 등 지난 6월에 수립한 ‘에너지전환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을 착실히 추진하여 원전산업 생태계와 인력수급 균형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아울러, 사우디, 체코, 영국 등 해외 원전수주에 총력을 다하여 국내 원전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업경쟁력과 일자리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성 장관은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규제기관의 운영허가만을 남겨놓은 신고리 4호기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노형으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원전인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한 원전운영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신고리 4호기(1,400MW, APR1400) 추진경과 : 발전사업 허가(’07.12)→건설허가 취득(’08.4)→운영허가 신청(’11.6)→원안위 전체회의 보고(4차례, ’18.10∼11)

ㅇ 특히, 규제기관의 운영허가 승인을 얻게 되면 바로 원전이 시운전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를 재차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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