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섬 지킴이의 1만번째 스쿠버 다이빙
제주 문섬 지킴이의 1만번째 스쿠버 다이빙
  • 이규식
  • 승인 2018.12.03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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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문섬 지킴이 김병일씨의 1만번째 잠수

 

                                                                       촬영 : 도현욱

 

 

12월2일 대구 출신의 전문 수중 촬영가이자 스쿠버 다이버 김병일씨의 1만번째 스쿠버 다이빙 기념행사가  오후 2시 제주도에서 있었다.

김병일씨는 1985년도 입문 했으며 1987년 우연히 스쿠버 다이빙을 접한 후 제주에 휴가를 와서 다이빙 하면서 횟수를 기록한게 시작이며 달력에 제주 다이빙 횟수만 기록하다 수중사진 때문에 기록을 해놓아야 기억을 할수 있어서 한참 지난후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 되었다.

32년간 기록한게 현재까지 9999회 기록중이며 12월 2일에 여러 지인분들과 함께 10,000회 다이빙을 실시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김병일씨는 제주로 이주하여 태평양 다이빙 스쿨은 운영해왔으며, 제주도의 수중 환경을 수만장의 사진으로 표현하였으며 그 사진으로 제주도 수중세상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려왔다.

지금까지 약 90%가 문섬의  다이빙기록이며  이 모든 흔적은 스쿠버다이버들에게는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반성의 귀감이 되고, 학자들에게는 해양 생태의 보존을 위한 지표가 될수있다.

제주도의 다이빙 메카인 문섬의 문섬지기로 알려진 김병일씨는 " 본인의 소망은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미래세대에 알리고 보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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